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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전북 244곳서 대선 사전투표

확진·격리자, 5일·9일 오후 5시부터 '투표 외출' 허용
김부겸 총리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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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가 오는 4일과 5일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사전투표소 244개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해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역시 사전투표, 본투표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둘째 날인 5일에만 투표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장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하려는 확진·격리자는 신분증과 함께 정부로부터 받은 외출 안내 문자나 확진·격리 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이후 투표사무원은 별도에 마련된 임시기표소로 유권자를 안내, 투표하면 된다.

일반 유권자의 경우 투표장 앞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선거는 민주국가에서 민의를 모으는 가장 중요한 절차다”며 “선거 당일은 자칫, 투표소가 혼잡할 수도 있는 만큼 방역 여건과 개인 사정 등을 고려하여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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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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