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최종 선임됐다. 윤 의원은 초선이지만, 오랜 공직생활 경험 등 경륜을 인정받아 위원장직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5일 제1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관위원회를 총 18명으로(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16명) 구성했다. 이중 외부인사 8명(44.4%), 여성 9명(50%), 청년 3명(16.7%)가 참여한다. 부위원장엔 이재운 전 전주대 교수를 위촉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6·1 지방선거에서 경쟁력이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하겠다"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청년과 여성의 기회 확대는 물론, 구성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도당이 구성한 공관위는 다음 주 초,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뒤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당은 윤 의원과 외부 인사 선임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윤정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