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 3곳 제외 11개 지역서 25~26일 이틀간 경선투표 진행
권리당원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 합산 27일 최종후보 발표
임실 ‘2인 경선’, 김제 구형보 사퇴·부안 김성수 무소속 출마 변동
전북 시장·군수 대전 '운명의 날'이 밝았다.
6·1 지방선거가 25일 기준으로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한 경선 주자들간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병)에 따르면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이 25~26일 이틀간 시작한다. 본선행에 오를 최종 후보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경선을 단수공천 4곳, '2인 경선'지역 2곳, '3인 경선'지역 5곳, '4인 경선'지역 3곳을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의 재심을 인용해 임실군수 경선이 ‘2인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도내 경선지역은 1곳이 추가돼 11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일부 지역은 후보 사퇴와 무소속 출마 등으로 경선에 참여할 후보가 조정됐다.
김제시장 구형보 예비후보가 사퇴했고 부안군수 김성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제시장과 부안군수는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경선 주자로 총 31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25일부터 26일까지 본격적인 후보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지역별 경선 후보는 △전주시장 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3인 경선) △군산시장 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3인 경선) △익산시장 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3인 경선) △정읍시장 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3인 경선) △남원시장 이상현, 최경식 (2인 경선) △김제시장 박준배, 정성주, 정호영 (3인 경선) △완주군수 국영석,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4인 경선) △장수군수 양성빈, 최훈식 (2인 경선) △임실군수 한병락, 한완수 (2인 경선) △순창군수 권대영, 장종일, 최기환 (3인 경선) △부안군수 권익현, 김상곤, 김종규 (3인 경선) 등이다.
단수공천 지역은 황의탁(무주)·전춘성(진안)·심덕섭(고창) 예비후보 3명이다.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투표는 모바일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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