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중고차 수출 시장 현황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군산상공회의소의 주관했으며 군산항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기업형 중고차 유통회사인 ㈜유카의 신현도 대표이사는 “전세계 중고차 수출시장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투명성이 제고된다면 국내 중고차의 수출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민간개발사업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비롯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포럼 및 전문가 초빙 강연회 등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협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4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사업자가 1010억을 조달해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6만평의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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