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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내년 국가예산 확보 '기재부 설득' 나섰다

조봉업 행정부지사, 예산실장·경제‧사회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인사 방문
정부예산안 확정 이전까지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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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9일 기재부를 찾아 전북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지사에 이어 조봉업 행정부지사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전북도는 19일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각 실국이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쟁점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부터 환경부, 문체부, 과기부 등 주요부처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본격 시작되고 경제위기 극복과 새정부국정과제 이행 등을 위해 부처 내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이 이뤄지는 등 예산심사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속한 부처동향 파악과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면담하고 기재부 단계에서 확보해야 할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행정부지사는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필수 사업인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김제 용지‧익산 왕궁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사업 등의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농생명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인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조성과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 산업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촉진을 위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과 국립 석재사업진흥센터 설립에 대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이후 김윤상 재정관리관을 만난 조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지속 성장·발전의 단초가 될 예타대상 대규모사업의 신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 착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과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이 골자다.

한편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에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들이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각 상임위 및 지역구별 중점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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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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