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최초 준공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 찾아 대응상황 파악
전북도,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치료병상 확충 등 다각적 대응책 마련
김관영 전북지사가 19일 환자 치료를 위한 최일선 의료 현장을 찾아 의료계와의 유기적 협조를 당부하는 등 감염병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국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준공한 ‘감염관리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염병 대응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김 지사가 찾은 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지난 5월 30일 개원한 뒤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는 중이다.
또 유희철 병원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관련 음압병실 등 방역 현장을 돌아보며 애로사항을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다시 한번 힘을 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이번 위기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치료 등을 위해 도정은 도내 의료계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과학방역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전북대학교병원은 도민의 자부심이라며 도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의료병상 가동률은 19일 오후 3시 기준 23%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