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2 11:1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보도자료

달빛 속 한옥에서 국악 뮤지컬 즐겨요

익산 함라 한옥체험관에서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공연 진행
이달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

국악뮤지컬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포스터/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은은한 달빛 속 함라 한옥의 운치를 배경으로 국악 뮤지컬을 매주 선보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가 이달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함라 한옥체험관 내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라북도 관광콘텐츠 5개 시·군 대표 브랜드 공연에 선정돼 지역 전통예술과 한옥의 전통적 공간 자원을 융합한 야간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뮤지컬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공연으로 배우들과 관람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관객 친화형 퓨전창작 뮤지컬이다.

익산시·전라북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가 주관하며, 상설공연으로 진행돼 삼부잣집과 함열향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 등이 있는 함라 지역이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3-843-0040로 하면 된다.

조통달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예술 작품을 보여줄 수 있고 함라 지역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예술 공연과 한옥 공간이 주는 정취를 흠뻑 느끼며 익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함라 지역은 주변에 천년고찰 숭림사, 웅포 곰개나루, 성당 교도소세트장, 두동교회, 용안 생태습지공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며 “익산의 역사문화 정체성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500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악 뮤지컬 #함라 한옥체험관 #야간상설공연 #익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