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새만금과 아태지역 지속가능 관광 모색
2022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가 1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 체코·프랑스 등 관광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와 자연 관광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관광·생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새만금과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WITH(Wonders In Tourism&Heritage) 포럼, 문화관광 외교 포럼 등을 진행한다. 폐회식에서는 컨퍼런스 기간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도출된 '새만금 선언문'을 발표해 관광 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문화관광재단,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국제기구·단체, 지방정부 간의 우수 정책 교류를 정례화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의 자연·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도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 지속가능 관광의 큰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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