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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경찰위, 전북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발전 방향 모색

범죄예방 환경 조성 위한 정책적 제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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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자치경찰 정책포럼에 김관영 도지사와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범죄예방 다짐 퍼포먼스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한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경민 한국교통방송 전북본부 사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토론에서는 이형복 한국셉테드학회 부회장이 발제를 맡아 ‘물리적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1세대 셉테드’에서 벗어나 ‘주민참여 및 친환경‧하이테크를 융합한 3세대 셉테’ 디자인을 제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동필 건축공간연구원 셉테드 센터장, 박종승 전주대 경찰학과 교수, 장일식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김철수 전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이 전북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손동필 센터장은 “전북형 셉테드에는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일식 연구관은 “자치경찰위원회 중심으로 주민과 사회단체 간의 범죄예방 거버넌스를 구성해 소통과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과장은 전북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셉테드 활동을 소개하며 “도민 참여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셉테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경찰-지자체 등 범죄예방 주체가 모두 참여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북형 셉테드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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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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