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운용사·교육기관과 협약
전북도가 민선 8기 청년 공약인 '전북 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 현대이지웰, 전북청년허브센터는 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북 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청년 함성 패키지사업은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 △전북형 청년 활력수당 △전북 청년 함께 두배 적금 등 모두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사인 현대이지웰은 패키지사업 추진을 위한 홈페이지, 제휴업체, 포인트 관리 등을 맡는다. 은행사인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하나은행은 카드 발급, 사용금 지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기관인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청년 구직 활동, 금융 교육, 정책 정보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올해 사업량을 25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해 취업 초기 청년 재직자에게 1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전북형 청년 활력수당사업은 청년 구직자 2000명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 원씩 지원하고 구직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전북 청년 함께 두배 적금사업은 청년 재직자 300명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월 최대 10만 원을 납입하면 자치단체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적립한다. 2년 만기 기준 약 5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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