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부안지역 섬마을에 LPG 시설이 구축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에 군산 연도가 추가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군산 연도가 추가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73억 원(국비 42, 지방소멸기금 9, 시군비 22)이 투입돼 총 8개 섬마을 676세대에 LPG시설이 구축된다.
연도에 앞서 LPG 시설구축 사업에 선정된 섬마을은 군산 개야도와 어청도, 연도, 명도, 말도, 부안 위도(파장금), 식도, 상왕등도 등 8곳이다.
이곳에는 LPG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가스타이머·타이머콕 등을 구축되며, 연료수급 및 전력량 부족 등 섬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육지와 생활격차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LPG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연료비 부담과 선박결항 등으로 인한 불규칙적 연료 공급 등 문제가 해소되고, 도시가스 수준의 높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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