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매립지 관할 결정으로 성공적 대회 개최 준비 지원
부안군, 음식점 영업허가, 물품 운송 주소 부여 등 사전 준비 신속 착수
신생 매립지로 관리 지자체가 결정되지 않았던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장 관할이 부안군으로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과 관련해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3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공유수면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은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이번 결정 대상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매립한 신생 토지로, 지난 2월 15일 부안군에서 매립지 관할 결정을 신청했다.
행정안전부는 각종 인허가 사항 등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해 세계잼버리 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접수 즉시 ‘신청 사실 공고’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 관계 지방자치단체인 김제시와 군산시가 이견을 제시하지 않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지역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부안군으로 결정됐다.
이번 매립지의 용도 확정 및 지적공부 등록은 세계잼버리 대회 종료 이후 이루어질 예정으로, 부안군은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임시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음식점 영업허가, 각종 물품 운송 등을 추진해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준비에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전북도, 부안군과 함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