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신병철·완주군청 이한빛 등 12명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겸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아시아 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대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북도청 신병철과 완주군청 이한빛(여)은 각각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둬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전북도청 정진웅은 세르비아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전주대 이주원과 윤동현, 원광대 강재원은 오는 7월 요르단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전북체고 한우진·권태용·박예찬·한예성·오은혜(여)·이나현(여)은 청소년 대표로 선발 돼 다음 달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 카뎃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범율 전북레슬링협회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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