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성수 의원(고창1)이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인구활력추진단 설치 및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인구감소 위기의 효율적 대응, 효과적 시책 마련,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해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 내 14개 시·군 중 10곳이 감소지역, 1곳이 관심지역으로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있어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의 긴밀한 협조와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별다른 의사소통 및 실질적 실무 추진을 위한 기구가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 양상이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고, 감소 규모도 크게 확대됐음에도,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추진체계로 대응한다면 인구감소 위기의 효율적 대응과 이에 대한 극복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구활력추진단은 전북도와 도내 시·군간 긴밀한 협조와 상세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기획 및 인구정책, 국가예산, 산업경제, 기업유치, 보건복지 등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실무 추진기구다.
김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인구감소 위기의 효율적 대응과 극복을 위해 첫 삽을 뜬 것에 불과하다”며 “시·군의 인구감소 위기의 효율적 대응, 효과적 시책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