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단 정원 15명 인선 마무리, 이사진도 확대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등 지역 발전 역할 수행"
전북애향본부가 총재단과 이사진 보강을 통해 시군본부 진용을 갖추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전북애향본부에 따르면 도내 13개 시군본부가 인적 구성을 완료하며 체제 구축을 마무리했다.
권광열 전 무진장축협장이 이날 장수본부장에 취임하며 수년간 공석이었던 장수본부장 자리가 채워졌다. 권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애향 거버넌스를 구축해 인구 감소와 미래 농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김경주 전 남원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남원본부장에 취임하고, 올해 2월에는 온주현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김제본부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이날 장수본부장 취임을 끝으로 도내 13개 시군본부 인선이 마무리됐다. 전주는 본부가 구성돼 있지 않다.
이와 함께 공석이었던 부총재 자리도 송현만 디오니그룹 회장과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강동오 전북수출협의회장을 위촉함으로써 정관에 규정된 총재단 정원 15명의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이사진도 50명으로 확대했다.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는 "시군본부 체제를 보강하면서 내적, 외적 기반을 탄탄히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전국 향우회와의 연대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발전, 향토문화 진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지난해 말 대의원 총회를 통해 1977년 설립 이후 45년 만에 법인 명칭을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전북애향본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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