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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사선녀 진 전주 출신 김태은양

"사선문화제와 임실발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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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녀 진 김태은 양 

“생각지도 않았는데, 충효의 고장 임실에서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니 사선문화제와 임실발전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선정된 김태은 양(19)이 밝힌 소감이다.

김 양은 오늘의 영광은 가장 먼저 고생하신 어머니에게 드린다며 가족과 함께 정현 미용실 선생님과 관계자들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선발에 앞서 진에는 자신이 없었다는 그녀는 “출전한 멤버들이 너무나 예쁘고 뛰어났음에도 탈락한 후보들에 미안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선문화제는 가까운 전주에서 살았기 때문에 많이 보고 들었다”며 “신위제와 다양한 전통문화에 신비감을 느꼈다”고 행사 내용도 소개했다. 

국민대에 재학 중인 김 양은 바이올린과 그림그리기를 즐겨하고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로도 활동했다.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라고 밝힌 김 양은 아버지 김형구 씨(50·한의원장)와 어머니 김민주 씨(42)가 부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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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녀선발 #김태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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