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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절차 6년 만에 완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서 인증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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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단이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회식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 서해안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6년 만이다.

전북도는 10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회식'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니콜라스 조로스 의장으로부터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네스코는 이번에 전북 서해안을 비롯해 전 세계 18개 세계지질공원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유네스코 관련 규정에 따라 전북 서해안은 2027년 5월까지(인증 확정일 기준) 4년간 세계지질공원 운영 자격이 주어진다. 2026년 재인증 신청과 2027년 상반기 현장실사 등을 거치면 향후 4년간의 운영 자격이 재부여된다.

이에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획득은 물론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세계지질공원 방문자 센터 조성 등 관련 국가예산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 서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만큼 서해안 생태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 면적이 지정됐다. 이곳에는 명사십리, 고창갯벌, 채석강 등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제주(화산), 청송(산악), 무등산(산악), 한탄강(하천)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국내 최초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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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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