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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70. 전학생 온 날

△글제목: 전학생 온 날

△글쓴이: 유채운 (완주 간중초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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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른 날과 같이 학교에 갔다. 그런데 교실에 책상과 의자가 1개 더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전학생이 온다고 했다. 우리 반은 전학을 가는 친구는 많은 데 오는 친구는 별로 없었는데 전학생이 온다니 정말 꿈같았다. 전학생은 원래 다니는 초등학교를 들렀다가 온다고 했다.

오늘 봉숭아 물들이기로 해서 하면서 영화를 봤다. 그리고 전학생 친구가 언제 올지 몰라서 문 앞에서 기다렸다.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그런데 1교시가 끝났는데도 안 왔다. 그런데 다른 친구가 교무실에서 전학생을 봤다고 했다. 어떤 친구냐고 물어봤더니 그 친구가 전학생은 검은 티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를 묶고 있는 친구라고 했다. 상상되고 더 궁금해졌다.

그 전학생이 들어왔다. 그 친구는 전주서원초등학교에서 왔다고 했다. 그 친구의 이름은 여하은 이었다. 뭔가 되게 활발해 보였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물어봤더니 하은이는 오빠가 있다고 했다. 하은이는 정말 밝고 잘 웃어서 옆에 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졌다.

하은이의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게 도와주고 더 친해지고 싶다.

 

※ 이 글은 2021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이 공모전은 매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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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어린이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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