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보리수의 여름
△글쓴이: 김민재(전주인봉초 6년)
요즘 여름이 너무 덥다.
오늘은 집에 있는 보리수나무에서 보리수 열매를 땄다.
많이 땄다고 생각해 고개를 들어보면 웃음만 나왔다.
아직 산더미처럼 많이 남아있는 보리수의 모습과 눈이 마주쳤기 때문이다.
보리수가 나에게 “안녕...?”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았다.
결국 해가 너무 쨍해 세 소쿠리밖에 따지 못했다.
어차피 다음 주에 또 열매가 많이 열릴 것이다.
보리수 열매가 떫긴 하지만, 잼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으니 빨리 따서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고 싶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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