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4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자체기사

"34년된 새만금사업이 아직도..." 예산 회복 움직임 가속

민주당 기재위원 새만금개발청 방문 이후 새만금 현장 방문
민주당 당론 채택 등 18일 전북 의원 홍익표 원내대표 만남
전북도, 중앙지방협력회의 등 새만금 관련 메세지 전달 주목

image
더불어민주당 국회 기재위원들이 17일 새만금 현장을 찾아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조현욱 기자

국회 예산안 심의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만금 예산 복원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기재위원들은 17일 오전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뒤 새만금 현장을 찾았다.

전날(16일) 열린 공개 간담회가 새만금 예산 삭감 규모와 예산 정상화에 공감을 얻는 자리였다면, 이날 현장 방문은 위원들이 직접 공항과 철도, 항만이 들어설 부지를 살펴보며 예산 삭감의 심각성을 인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위원들은 새만금 33센터 전망대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청취하고,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관련 예산 복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또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반면 새만금개발청도 이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만금 예산 복원에 민주당 당론 채택이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전북 국회의원들은 18일 홍익표 원내대표와 만남을 가진다.

새만금 예산 복원 문제는 단순히 전북만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로까지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을 피력할 계획이다.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을 당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올려놓아 줄 것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신영대 의원은 "홍익표 원내대표도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없이는 국회에서 국가 예산 통과는 없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며 "면담 이후 전라북도 의원단과 나온 이야기를 공식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북도 역시 지역 정치권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김관영 지사는 홍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이달 말로 예정된 예산정책협의회와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새만금 예산 관련 메시지가 전달될지 주목된다.

도는 오는 30일 오전, 오후로 나눠 전북 지역·연고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중앙·지방정부 간 지역 균형발전 방안과 민생 등 지역별 현안을 논의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만금 #민주당 #기재위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