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코로나19 없어져라, 뚝딱
△글쓴이: 윤채율 (전주하가초 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게.
난 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지 못하겠다.
넌 어디에서 왔니? 어디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를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답답한데 마스크를 쓰고 살도록 하고 있는 거니? 마스크를 쓰니 친구 얼굴도, 선생님 얼굴도 잘 알 수가 없어서 속상해. 그리고 너 때문에 사람들이 아픈 것을 보면 안타깝고 속상해.
이제 우리 옆에서 좀 멀리 가면 안 되겠니? 우린 너를 만나기 싫어서 백신을 맞고 있으니 우리 옆에서 사라지길 바라. 만약 나에게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코로나19야 제발 없어져라, 뚝딱” 외칠 거야,
코로나19 잘 가.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2021년 6월12일 채율이가
※ 이 글은 2021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이 공모전은 매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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