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도의원, 군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군산의료원이 의료혜택 지원을 군산으로 한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동화 전북도의원(전주8)은 15일 군산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군산의료원의 기관 간 상호협약 체결이 주로 군산지역에만 편중됐다”며 “군산외에도 김제, 부안 등을 포함한 진료권역 내로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군산의료원이 올해 기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한 건수는 17건인데 이들 모두 군산지역에 소재하는 기관이었다. 2022년의 경우도 19곳과 상호협약을 맺었는데 이 중 13곳이 군산이었다. 나머지 6곳 중 4곳도 전북지역이 아닌 충남 서천군 소재 기관으로 나타나는 등 진료 협약이나 공공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지역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은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내 의료공공성 강화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맺어왔다”면서 “그러나 군산의료원의 진료권역인 김제나 부안 지역이 기관 간 상호협약에서 그동안 배제되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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