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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씨름·배드민턴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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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에서 전지훈련하는 씨름 4개팀 선수단. 사진제공=정읍시 체육진흥사업소

정읍시가 동절기 씨름, 배드민턴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 한림대, 호원대, 대구능인고 등 씨름 4개 팀이 지난 8일부터 정읍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정읍 단풍미인 씨름단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15일부터 27일까지는 배드민턴 초등·대학(실업)교 15개 팀의 전지훈련이 국민체육센터, 정읍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정읍동초, 정주고 선수단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훈련에 참여한다. 

시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감면과 간식, 생수, 훈련용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력 향상과 신체 적응력 발달 등의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것.

특히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식당 이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선수단 지원 혜택을 강화해 전지훈련단을 확대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선수단 지원 혜택을 관광지 입장료 감면, 시티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화관광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전지훈련을 위한 일회성 방문지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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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씨름 #배드민턴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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