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줌, 오늘 이 사람
자체기사

박정석 전북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image
박정석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 사진제공=본인

“전북도민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처음 가졌던 뜨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한 박정석(52)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의 포부다. 

박정석 센터장이 자원봉사와 연을 맺게 된 건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0년 전주청년회의소(JC)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박 센터장은 2010년부터 3년여 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부장을 역임했다.

이때 전북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17년부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맡고 있었던 당시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자원봉사 분야 대통령상과 2023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관리자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주시를 자원봉사의 리더 도시로 이끌었다.

지난 23년 동안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맡아온 박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대접 받고 배려 받을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힘은 자원봉사에서 시작된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정성을 모으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평소 어떤 일에도 머뭇거리지 않는다는 ‘일도양단(一刀兩斷)’의 자세로 자원봉사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이전부터 해오던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의 해결에 무게를 둔 도민 밀착형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사회적 연대와 유관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확대, 자원봉사를 통한 전라북도 브랜드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자원봉사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그는 “공감과 소통, 문제해결 능력으로 자원봉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지역사회와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플랫폼 역할을 질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의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전주신흥고와 전주대 경영학과,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주JC 회장,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부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임원인 권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자원봉사센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