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24일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제406회 임시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30년 이상 논의돼 온 새만금 사업에 대해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것은 명분도 실익도 전혀 없는 ‘지역차별’이자 ‘정치보복’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당장 백지화하고 새만금 사업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새만금SOC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에 전북자치도민의 우려가 매우 높다”고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북자치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여·야 협치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방소멸은 필연적으로 국가소멸로 이어진다”며 “청년일자리와 주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군과 도, 지역사회와 대학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주여건을 촘촘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청년이 살아 숨쉬고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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