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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01. 담임선생님

△글제목: 담임선생님

△글쓴이: 홍수아(완주비봉초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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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담임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수아예요.

제가 이번에 전학 왔는데 선생님께서도 이번에 우리 학교 오셔서 서로 학교에 대해서 같이 알아갔잖아요. 선생님 덕분에 제가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장난스럽고 학생들 말도 엄청 잘 들어주시는 최고의 선생님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만나 본 선생님 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때로는 시험도 봐서 싫었지만요.

그리고 제가 실수로 하루 한 장을 안 가져왔을 때 괜찮다고 해 주셔서 너무너무 안심했었어요!

그땐 너무나도 감사해요!

그리고 현장 체험하러 갔을 때도 도장 잘 못 만들었는데 너무 예쁘다고 해 주셔서 힘이 났어요!

그때도 감사해요.

또 미술 시간에도 대충했는데 귀엽고, 예쁘다고 해 주시고, 충분히 예쁘다고 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체육 시간에도 개인 피구 할 때도 선생님도 질리셨을 텐데도 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이것 말고도 도와주신 게 참~ 많아요. 하지만 저는 그걸 다 쓰진 못했지만 고마운 것도 많고요.

아!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부족한 점이 없는 선생님이시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부족한 걸 말해주자면 선생님께서는 쉬는 시간을 자주 안 주시는 거랑 체육 시간을 조금씩 빼간다는 거예요.

이거 말고는 부족한 거 없는 최고의 선생님! 이제 편지 마칠게요.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수아 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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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어린이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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