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군산, 익산, 김제, 정읍, 임실 등 6곳 시행
전북자치도는 올해 6개 시군에서 청·장년층 맟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청·장년층의 취업 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이번 사업은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정읍, 임실 등 6곳에서 시행된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기관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기능인력으로 양성,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한다.
다음 달부터 훈련기관을 모집하며,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시·군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능력개발기관이다.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등 인력 수요와 지역 산업과 연계 가능한 15개 내외의 과정이 마련된다.
과정별로 20명가량을 선발해 4~6개월 동안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기관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의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출석률 80% 이상인 훈련생들에게는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훈련기관에서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기업과 교육생들이 모두 만족하고 적극적인 취업 연계로 취업 후에도 도내에 거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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