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행정부지사에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4월 초 취임
- 임 부지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이지성 전 국장은 기획부장 고향 복귀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 인사에 따라 임상규(58)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다음달 초 전북혁신도시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행정부지사에는 최병관(54)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24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4일 부임한 임 부지사는 오는 29일 이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마친 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한다. 전북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첫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된 임 부지사는 재임기간 전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지사의 뒤를 이을 최병관(54)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익산 출신으로 전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방과 중앙을 모두 경험한 인사다.
최 실장은 이승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송하진 전 도지사에 이어 전북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행안부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교부세과장을 거쳤으며, 2022년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안부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지방재정경제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해마다 약 70조 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 등 지자체 살림에 필요한 재정과 지방세, 지역 경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제 출신으로 전북도 국장과 도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행안부로 자리를 옮긴 이지성(48) 조직진단과장도 이르면 4월 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으로 고향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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