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전주지방검찰청 전주범죄자피해지원센터 하재관 이사장 취임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 주고파"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5대 전주지방검찰청 전주범죄자피해지원센터 이사장에 취임한 하재관 신임 이사장(66)의 각오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하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당초 목적에 맞게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해회복과 정당한 권리행사를 돕고 싶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하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하 신임 이사장은 직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사회적 약자가 된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는 "범죄 피해자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범죄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법률적인 지식이 없어 2차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예전부터 사회적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보호해보자는 차원에서 이사회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하 이사장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약속했다.
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사회적인 약자이다 보니 자신들의 사연을 숨기고 사는 어려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아동과 청소년, 또 가족 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저희가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분들의 직접적인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려운 점들을 상담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내의 멘토들은 변호사와 의사,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고 심리 지원 등을 통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 출신인 하 신임 이사장은 미래의약품 물류센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주완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사)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전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과 국제라이온스 365복합지구 의장, 국제라이온스 365-C(전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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