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 등에 국비 지원 필요성 설명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북자치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단계부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농생명과 해양관광 분야의 신규 발굴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 부지사는 농림부에 수제맥주 등 맥아 공급 확대를 위한 ‘맥류 사업다각화 지원 시범사업’과 ‘국가전략작물(밀) 비축단지 조성사업’, ‘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국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수부에는 ‘격포항 등 해양탐방로 조성사업’과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 부지사는 “정부 건전 재정 기조 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진 않지만 부처 단계부터 도 중점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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