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공모 선정 국비 100억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홀로그램 관련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내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00억원)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은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기업의 사업화 및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입해 홀로그램 산업을 지역에서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남부캠퍼스,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 등이 주요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홀로그램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사업화 확산과 실증 지원을 통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에도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예타 통과 이후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2020년, 255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2019년, 253억원) 구축과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2021년, 97억원) 구축 등 지역 내에서 홀로그램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중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을 주도해 나아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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