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점검 보고회 열고 협력사업 추가 발굴 논의
통합 전제 아닌 공동발전과 신뢰구축 주안점
전북자치도가 28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발굴된 협력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완주·상생협력사업은 2022년 11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11차 협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26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차 협약사업은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으로 현재 공공건축 심의를 완료하고, 건축‧토목‧조경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공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차)'은 올해 4월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완주와 전주가 문화교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예술공연(6차)'은 다음 달에 합창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전주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할인(7차)'의 경우 완주군은 올해 상반기에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주시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 사업(10차)'는 완주군에서 지난 6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12월에 완료된다. '에코시티~삼봉지구 병목구간 도로 확장 사업(11차)' 역시 이달 삼봉지구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에코시티는 올해 11월 용역이 끝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통합을 전제로 추진한 것이 아닌, 양 시군의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정상 이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이행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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