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5박 7일 일정 독일과 네덜란드 방문
미래 먹거리 산업 교류 확대와 바이오 산업 접목 등 모색
전북 출신 등 독일 파독 광부와 간호사 초청 공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농생명, 수소, 탄소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유럽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김 지사는 네덜란드에서 지속가능 연합과 네덜란드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방문한다.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과 잠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레이던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도 개최한다.
4일에는 독일 작센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는 전북의 첫 번째 유럽 국가와의 교류로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이후 작센수소연구소(IKTS)와 마이센 국립 도자기 제작소, 드레스덴 공과 대학 등을 견학하며 분야별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베를린에서는 파독 광부, 간호사 150여 명(전북 출신 50여 명)을 초청해 판소리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한지 공예 강좌 등을 선보인다. 에너지와 환경을 최적화한 컨셉으로 설립된 Euref Campus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소통을 주제로 전북과의 협력을 논의한다.
6일에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를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헬스 기기, IoT 기반 최신 기기 등을 확인하고, 전북 바이오 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독일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에서 'JB-GBC 센터(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진행해 전북 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의 도약을 꾀한다.
이후 등 모빌리티, 바이오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50여 개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날에는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전북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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