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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1200여명, 전국체전 출전…전북 체육 명예 드높인다

10월 11~17일 김해 등 경남 일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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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일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자치도는 선수와 임원 등 총 1675명(선수 1202명, 임원 473명)이 출전한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치기 위해 하계집중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체전에서는 역도와 양궁, 육상, 자전거, 체조, 배구, 핸드볼, 검도 등 47개의 정식종목과 합기도와 족구 등 2개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전북자치도 수영의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과 김혜진(전북체육회)이 각각 자유형과 평영에서 금빛 물살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임실군청)의 금빛 총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헤라클래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도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종목의 문민희(하이트진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79회 청룡기와 제52회 봉황대기를 제패하는 등 올해 맹활약하고 있는 전주고 야구부도 좋은 성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배구 명가 남성고 또한 금빛 스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슬링과 펜싱, 철인3종, 육상, 소프트테니스, 씨름, 유도 등의 종목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정말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렸다”며 “정정당당하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종목 경기가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현재 태권도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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