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15일 어청도를 방문해 섬 발전사업과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과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이 집중 점검됐다.
도에 따르면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은 국도비와 시비 32억 원을 투입해 0.7km 길이의 해안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다.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완료돼 어청도 주민 121세대에 안정적인 LPG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날 최 부지사는 노후된 해안산책로 유지 관리와 LPG 저장탱크 확장 필요성 등 주민 생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항시설 및 도로 수해복구 현장도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어청도가 더욱 살기 좋은 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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