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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실현의 해 될 것"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실현 원년…‘도전경성’으로 도약 선언
2036 하계올림픽·새만금 SOC·첨단산업…핵심 프로젝트 본격화
함께 혁신, 함께 성공…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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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도정운영방향 신년 브리핑이 열려 김관영 도지사가 전주.완주 퉁합과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등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림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전북도 역시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새해 비전으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제시하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바이오·이차전지·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 추진 △새만금 SOC 사업 본격화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그는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새만금 개발, 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월 전북특별법 특례를 시행함에 따라 올해 농생명산업지구 2개소를 지정하고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를 지정 및 고시하는 등 지역 고유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김 지사는 “전북은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겠다”며 “전통문화의 수도인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북대학교와 KAIST가 협력 운영하는 첨단바이오·재생의료대학원을 통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핵심 과제로 ‘헴프(의료용 대마) 특구’ 조성을 추진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헴프 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지만 국내는 규제에 막혀 있다”며 “전북이 선제적으로 헴프 특구를 조성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2029년 개항 목표로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착공하고, 2026년 새만금 신항 개항에 대비해 진입·연결도로를 신속히 개통하겠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은 민과 군이 협력해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방산혁신 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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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관영 #신년 #전북도청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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