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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거석 교육감 “학력신장·미래교육 통해 전북 교육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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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북자치도교육청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이 2025년도 전북교육 정책 방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투트랙으로 한 수업혁신을 강조하는 ‘2025년 새해 전북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이어 학력신장을 더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실히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취임 이후부터 꾸준하게 강조해온 학력신장의 결실을 맺겠다는 취지로, 문해력 부족은 곧 성적부진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독서활동도 강화한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학력신장은 △독서·인문교육 확대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 6가지를 핵심과제로 잡았다.

독서·인문교육은 학력의 기초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습 부진 요인으로 문해력 취약을 꼽는 지적이 많다”며 “지난해 효과성이 입증된 ‘아침 10분 독서’를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고, 미래형 학교도서관에는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업 혁신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하이브리드 수업 등 교사들의 연구와 교류, 연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을 만드는 동시에 컴퓨터 기반 평가 시스템(CBT: Computer-based Test)을 구축해 초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관리하는 등 교과학습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성화고 취업에도 공을 들인다. 특성화고와 기업을 매칭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사관학교’와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 현장실습에 더 많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종의 특성과 안전을 고려해 실습시간을 연장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서는 교장 책임 민원대응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현장을 점검하고, 회복조정 지원단과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며 “교육으로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정책 기조로 삼아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며 “학력신장과 함께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실히 높여 취약계층 지원을 두텁게 하고, 누구도 교육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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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북자치도교육청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이 2025년도 전북교육 정책 방향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신장과 공교육 책무성을 높이겠다며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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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신년기자회견 #학력신장 미래교육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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