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03% 상승한 2515.86포인트롤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72% 상승한 717.8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00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6500억원과 26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50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0억원과 32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그동안 대내외 불확실성을 선 반영하며 저평가였던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불확실성 변수들과 원달러 환율 정점을 확인하면서 반등세를 보였다.
그간 매도세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 6~9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12월 3일 후 이후 한 달여 만에 2500포인트대로 안착했다.
이번주 다수의 이벤트가 있지만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보여진다.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국내증시는 극심한 저평가 영역이 있었지만 현재 코스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미국 12월 CPI와 16일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지수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 금융안정과 경기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16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 향방도 중요해 보인다.
13일~16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이슈별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최근 중국과 인도, 미국에서 감염병 확산으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의 취임식 같은 불확실성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는 주도주의 상승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저점을 지나고 있는 반도체, IT 장비 업종은 물론이고 중국 소비 관련 업종인 음식료와 화장품도 매수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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