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28% 하락한 2404.77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2.69% 하락한 655.9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520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98억원과 1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43억원과 74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856억원을 매도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급등세와 원달러환율이 1460원선을 돌파하며 장중 2400포인트가 깨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급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코스닥지수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계엄사태와 수출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억눌려 있던 국내 증시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닥에 근접해 있는 모습이다.
연초에 2025년을 대비하며 수익률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에 밸류에이션이 하단에 근접한 코스피시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
주요지표를 봐도 내년 1월 1일 발표되는 한국 수출입 동향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유럽도 경기부양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데다 최근 1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반등하며 국내 수출이 성장하기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코스피의 펀더멘털과 실적을 향한 불안심리를 잠재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개월 주가수익비율 8.2배, 주가순자산비율 0.8배 수준에서 선 반영된 측면이 있는 정치 불확실성과 실적우려가 된다 해도 이미 저평가 구간으로 진입한 상황으로 보여 진다.
이 지수구간 전후에서 지지력 점검 이후 반등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 보며 업종으로 실적 대비 저평가되고 낙폭이 과대한 업종인 반도체, 바이오, 금융, 자동차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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