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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시작된다

1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시작등록
도내 선거인수 19만1496명, 회원 직접선거 51개중 28개 뿐. 마을금고선거 투명성, 공정성은 여전 과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이사장 선거)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그러나 도내에서 선거를 치르는 마을금고 50여 곳 중 20여 곳은 여전히 대의원 투표로 진행돼, 문제가 많았던 금고 이사장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이사장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제도는 2024년 위탁선거법 개정으로 이사장선거에도 도입됐으며,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후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금고가 사전에 공개한 행사장에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등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다.

다만, 입후보예정자 중 해당 금고 임·직원, 다른 금고의 대의원 또는 임·직원은 예비후보자등록일 전날까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사장 선거 출마 자격은 금고에서 4년 이상 일하거나 다른 금융 관련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연임은 두 차례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 선관위에 따르면, 도내에서 선거를 치르는 마을금고는 모두 51곳이다. 금고별로 직접선거와 대의원선거로 구분해 치르는데, 직접 28곳, 대의원 23곳이다. 직접과 대의원을 포함한 선거인수는 19만1496명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 6곳, 전주시 덕진구 5곳, 군산 3곳, 익산 7곳, 정읍 7곳, 남원 5곳, 김제 4곳, 완주 2곳, 진안 2곳, 무주2곳, 장수 3곳, 순창 2곳, 고창 1곳, 부안 2곳이다. 임실은 선거를 치르는 마을금고가 없다. 전북자치도 선관위는 개표소를 14곳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 전체와 익산 5곳, 정읍 2곳, 남원 3곳, 진안, 장수, 순창에서만 회원 직접선거가 진행된다.

선거는 선거일 20일 전인 2월 13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2월18~19일 후보 등록기간, 2월20일~3월4일 선거운동기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금고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절차사무의 신뢰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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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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