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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36 올림픽 유치 가속도…전북자치도, 자문회의 통해 전략 최적화

1월 대한체육회 현장평가 결과 공유, 유치 논리 강화, 계획 내실화 논의
도민 지지도 제고가 유치 성패 핵심...지역 역량 결집과 체계적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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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자치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대응 자문회의가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최종 전략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주교대와 전북대 등 도내 체육학과 교수진 1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 계획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초 진행된 현장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평가와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유치 논리 강화, 예상 질의 응답 준비, 계획 내실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한 교수진은 전북의 올림픽 유치 과정 전반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 주민의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유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도민의 역량 결집과 유치 의지 강화가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점도 언급됐다.

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수집된 의견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월 말 예정된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와 투표에 대비해 유치 전략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문회의에 담긴 열기를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향후 일정으로는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의 평가보고서 채택과 이사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2월 28일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후보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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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올림픽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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