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학·실업팀들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대학·실업 운동부들이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바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 영상 참여 및 올림픽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앞장서고 있다.
우석대와 군산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운동부는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손피켓을 들고 염원하는 영상을 제작했고, 전주대 등도 조만간 동참할 예정이다.
또 도 체육회 소속 카누팀과 롤러팀을 비롯해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북도청 양궁팀,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전북스쿼시연맹 소속 스쿼시팀도 잇달아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도는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유치 경쟁을 서울시와 벌이고 있으며 전북만의 차별화 된 지방도시 연대, K-문화,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올림픽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체육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인들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국내후보도시 선정이 발표되는 그날까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칠 것이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만 있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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