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북본부, 설날 당일, 최대 46만 대 차량 고속도로 이용 전망
올해 설연휴 서울↔전주간 귀성길은 28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올해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27일)을 포함한 6일간의 긴 연휴로 귀성·귀경객뿐 아니라 나들이객의 이동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29일 설 당일 전북권 고속도로는 최대 46만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서울→전주)은 5시간 50분, 귀경(전주→서울)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해안선 및 통영대전선 일부 구간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하고, 휴게소에 임시화장실 추가 설치 및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기간 동안 관내 휴게소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떡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24일 호남선 여산(순천)휴게소는 방문차량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교통량이 늘어나며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주시태만 사고 등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과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2시간 이상 운전하게 되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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