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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 설 연휴 ‘지역구 집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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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들이 혹시 모를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설 명절 연휴 자신의 지역구 민심 관리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명절 민생 행보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최근 급변하고 있는 전북 민심을 예의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례없는 폭설에 활동 반경에 제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최대한 많은 지역주민을 만가기 위해 시도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자 친명 핵심인 전주갑 김윤덕 의원은 전주는 물론 호남 전체의 민심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따뜻한 이미지와 희망적 미래를 강조한 메시지로 전주갑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전주을 이성윤 의원은 설 연휴 눈 폭탄을 맞은 전주 시내 현장에서 새해 인사를 했다. 그는 전주시민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을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전주경제도 다시 세우겠다 약속했다.

전주병 정동영 의원은 전주 모래내 시장 등 지역구내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눴다. 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대표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유심히 듣기도 했다.

익산갑 이춘석 의원 역시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익산 시내 전통시장 곳곳을 누볐다. 익산을 한병도 의원은 익산역에서 고향에 온 방문객들을 환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했다.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의원은 군산 시내 곳곳을 돌면서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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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지역구내 전통시장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사진=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의원은 김제와 부안의 전통시장 등을 두루 돌며 맨투맨식 소통에 주력했다. 이거 그는 민원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구 내 현안을 점검했다.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의원은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을 적절히 활용하며,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안 의원은 SNS에 아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는 동영상,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는 모습 등을 올렸다. 연휴 기간 중에는 지역구를 돌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의원은 지역구 수만큼 바쁜 명절을 보냈다. 그는 남원과 장수 전통시장을 각각 방문하고, 지리산에 올라 지역 내부의 유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정읍·고창 윤준병 의원은 명절을 앞두고 서해안 철도 특별법 등을 발의하는 등 지역 현안에 주력했고, 명절 동안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메시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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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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