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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파트 세대 비중 38%

완주지역 주택 가운데 아파트 세대 비중이 40%에 달하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아파트 세대수는 모두 1만5634세대로, 전체 주택 세대수 4만750세대의 38.3%에 달했다.이는 지난 2005년 7891세대에 비해 98.1%가 늘어났으며 2014년 말 1만3958세대에 비해 1년새 1676세대, 12.0%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는 분양 1만159세대, 임대 5475세대다. 또이처럼 완주지역 아파트 세대가 급증한 것은 혁신도시 조성과 완주공단, 테크노밸리 등 입주 등으로 아파트 건설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군은 현재 봉동읍 제내리 제일 오투그란데 526세대와 봉동읍 낙평리 광신 프로그레스 400세대, 고산면 읍내리 동우리치 119세대 등 모두 1045세대가 분양 중에 있고 삼례읍 삼례리 248세대와 봉동읍 신성리에 3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연내 아파트 세대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군은 앞으로 삼봉신도시 5211세대를 비롯 미니복합타운 3000세대, 이서 은교지구 892세대, 봉동 은하지구 730세대 등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완주군이 도농복합도시답게 주거형태로서의 아파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15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17 23:02

'고향역' 노래비 건립 최대 무산 위기 봉착

국민 애창곡 고향역 노래비 건립이 최대의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이 노래 작곡가인 임종수 씨가 익산역에 세우지 않으면 노래비를 건립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익산역 건립에 쐐기를 박고 나섰기 때문이다.아울러 지역사회에서는 노래비 설치 장소를 둘러싸고 촉발된 주민들간에 대립이 서로의 양보와 타협점 찾기 등을 통해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고 순수한 취지에서 시작한 노래비 건립사업 또한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익산역과 황등역 등 노래비 건립 설치 장소를 두고 일기 시작한 주민들간의 갈등은 지난 1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익산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가 익산출신 유명 작곡가인 임종수 씨가 익산역과 황등역을 생각하며 작곡한 고향역 노래비를 익산역에 건립키로 하고 성대한 제막식을 준비하고 나서면서 본격 쟁점화 됐다.노래비를 통해 지역 출신 작곡가를 알리고, 노래 가사말의 배경이 된 황등역 등 익산지역을 시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노래비 제막을 시작으로 해마다 관련 행사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에서다.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황등면 주민들은 노랫말에서 나오는 코스모스길은 황등역을 묘사한 것으로 고향역 노래비는 황등역 인근에 설치되어야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지역민들간에 첨예한 대립양상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작곡가 임종수 씨는 익산역에 세우지 않으면 노래비를 건립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고향역은 중학교 2학년때 황등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리역에서 내려 학교를 오가면서 보고 느낀 것을 담은 노래이다. 노래비는 노래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설명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의 익산역에 건립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지금의 황등역은 화물역으로 되어버린 상태여서 오가는 사람들이 노래비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익산역에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지역민간의 원만한 타협점 찾기를 그동안 기다려왔지만 더 이상의 진척이 없는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더 이상 노래비 건립을 두고 갈등이 없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의 석산업체 태신개발에서 황등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김옥수 명장에 의해 지난 1년여전에 이미 제작된 노래비는 현재 설치 장소를 둘러싼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김 명장의 작업장 한켠에서 먼지만 쌓여가며 설치 장소를 기다리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6.08.17 23:02

"익산시가 특정 업체 두둔" 영등동 동신아파트 입주민 농성

익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특정 주택관리업체를 두둔하고 있다”며 시청 앞 농성에 돌입했다.익산시 영등동 동신아파트 입주민 50여명은 16일 익산시청 앞에서 농성을 하며 “익산시가 특정 주택관리업체를 옹호하는 편파적인 행정을 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했다.이들은 “새로운 주택관리업체가 선정되었지만 이전 주택관리업체는 인수인계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시는 규정에 나와 있는 인수인계 의무사항 위반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관련 규정에는 인수인계를 하지 않을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하도록 되어 있다.비대위까지 꾸린 입주민들은 인수인계를 받지 못해 이번 달 관리비용 청구서도 발송하지 못할 처지라고 호소했다.비대위 김이재 위원장은 “익산시가 이전 주택관리업체를 옹호하며 편파적인 행정처분을 내려 소송에서 패하기까지 했다”며 “익산시는 부당한 행정을 멈추고 당장 (인수인계를 하지 않는 주택관리업체에게) 원칙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달 10일까지 시청 앞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6.08.17 23:02

컨테이너 검색기 국산 상용화 시대 '활짝'

국내 항만에서 전량 수입해 운용 중인 컨테이너검색기의 국산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윤지섭) 방사선기기연구부는 “컨테이너 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지난해 자체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한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 모델 제작에 돌입, 현재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첨단방사선연구소에 따르면 컨테이너검색기의 상용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및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주)과 합작투자를 통해 8월 내 신규 연구소기업인 ‘(주)아큐스캔’을 설립하고, 컨테이너검색기 상용 모델을 9월까지 개발 완료예정이다.이어 관세청이 지정하는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단지에 올해 12월까지 컨테이너검색기를 설치하며, 관세청은 이 검색기를 인수해 내년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컨테이너검색기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용해 화물을 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내부의 물질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검색 장치로, 국내에는 전량 수입한 컨테이너검색기 14대가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운용되고 있다.컨테이너검색기가 상용화되면 현재 대당 수십억원에서 110억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수입대체와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조원대 규모(2000여 대)의 세계 컨테이너검색기 시장에 국산 제품 수출도 기대된다.△(주)아큐스캔은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제4호 연구소기업으로, 컨테이너검색기를 비롯한 국내·외 방사선 보안 검색장비 사업을 수행한다. 연구원이 컨테이너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 등을 현물 출자하고, 해양플랜트 및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주)이 현금 출자해 총 자본금 75억원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17 23:02

익산시 소각장 민간위탁 모집 논란

익산시가 조례를 위반하면서 50억원대 생활쓰레기 소각장 위탁 운영사 모집에 들어가 논란이다. 특히 이전과 달리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공동도급을 의무화하고 참여자격까지 대폭 완화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16일 익산시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50억원대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관리 용역’을 발주했다.익산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200톤을 소각하고 소각재를 옆에 매립하는 시설을 운영하는 위탁사업자를 모집하는 이번 입찰의 2년간 기초금액은 56억원에 달한다.시는 기초금액의 최저가를 써낸 업체와 2년간 계약할 방침이다.그러나 이번 입찰공고를 보면 이전과 달리 공동도급을 의무화하면서 조례를 벗어나 참가자격까지 대폭 완화해 논란이다.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에는 (현재의 익산시 소각과 매립시설) 동일분야 시설 설치 규모 이상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1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자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도록 되어 있다.익산시는 스토커식 소각시설 200톤과 매립시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이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시는 입찰 참가자격에서 200톤이라는 문구를 빼고 스토커식 소각시설과 매립장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업체는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역 경제활성화를 내세워 공동도급을 의무화하면서 지역 업체의 자격기준은 전혀 제시하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담고 있다.소각이나 매립시설 운영 등의 실적이 전무해도 지역 업체는 자격을 갖춘 주관사만 섭외하면 참여할 수 있다.더욱이 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제야 긴급으로 입찰을 띄우면서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는 등 익산시의 이번 입찰공고를 두고 잡음이 확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조례를 위반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생활쓰레기 처리업체의 참가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공동도급을 의무화했다”며 “이런 입찰공고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늦어져 입찰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조례에는 벗어날 수 있지만 행자부의 해석을 얻어 참가자격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도급을 의무화했다”고 해명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8.17 23:02

남원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남원시가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시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발생하는 노인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노인 일자리) 만 65세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시에 따르면 올 3월부터 11월까지 32억6400만 원의 예산으로 164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실시하고 있다. 또 전라북도 및 보건복지부에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과 노인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 보고 및 건의를 통해 1억63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192명의 노인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햇살가득 노노케어, 살기좋은고을가꾸기, 도심속향기나라, 지리산 둘레길 홍보지기 등이며,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지역의 특산물인 부각만들기, 면사랑국수집운영, 실버카페운영, 시니어마트운영, 꿈꾸는 아동 도우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한노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노인자치경찰대운영 등 7개, 노인복지관은 청춘교육단 등 6개 사업 등 총 31개 수행기관에서 35개 사업에 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민선6기 공약사업인 새싹보듬이 사업의 경우 시책사업으로 시비 3억 원을 확보, 타 자치단체에서 추진하지 않은 사업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면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또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 참여해 인건비만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각 수행기관별로 사업추진 기간 중 역량 강화 교육 및 보수교육 등을 받으면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갖추어야할 소양들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후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6.08.17 23:02

순창군, 장군목 생태관광지 낙점

순창군이 장군목 주변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해 섬진강 장군목 일대를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군에 따르면 요강바위 등 각종 지리적 자원은 물론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주변을 지역대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이사업은 2024년까지 총 72억 원이 투자된다.군은 올해 7억 5000만 원을 들여 수변생태벨트 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이 사업은 적성과 동계면 섬진강 길 6.8㎞ 구간의 수변계를 따라 생태식물이나 교목을 식재해 동물서식처와 수변 완충 역할을 물론 경관개선도 도모하는 사업이며 하천생태를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또 석산리 산 93번지 일원에 생태습지와 농경지 습지, 번식 연못 등을 갖춘 자연생태정원과 친환경 쌈지 생태야영장 및 생태체험기반 시설도 만든다.특히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 요소 및 탐방로를 연계해 숲 생태 관광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 적성면 3개마을과 동계면 4개 마을에 빈집을 활용해 널뛰기, 비석치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민박시설도 조성해 주민들의 농외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마실숙박단지와 연계성도 강화해 마실숙박단지에서 에코가든 2.2㎞ 구간에안내판과 전망대, 등산로, 보행데크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숲체험과 나무채취, 산새찾기 등을 할 수 있는 자연관찰로 13㎞와 강경마을 다랭이 논을 활용한 꾸불꾸불 다랭이 두렁길 조성도 구상 중이다.군 관계자는 섬진강 장군목 일원은 기암괴석과 수변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의 최적지다 며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전국 제일의 생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17 23:02

"양계장 악취·분진·폐수로 몸살"

양계장에서 흘러나온 불법 축산 폐수와 악취로 인해 농경지와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축사시설의 경우도 제멋대로 개조한 탓에 닭털과 분진 등이 난무, 인근 농경지가 심하게 오염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16일 임실군 청웅면 명동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마을 인근에서 운영하는 K씨의 양계장 때문에 농가와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는 양계장에서 흘러나온 계분(鷄糞)이 오폐수와 함께 뒤섞여 토마토를 경작하는 이웃의 비닐하우스를 침범하는 바람에 농사를 망쳤기 때문이다.또 이곳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분진때문에 주변의 농작업에 고통이 뒤따르고 마을 주민들은 밤잠마저 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농업용수로 설치된 관정과 경작지에도 폐수가 마구 흘러들어 대규모로 경작 중인 인근 시설원예와 벼, 밭작물의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주장이다.여기에 자연적 환기를 위해 내부의 공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3동으로 설치된 양계장을 하나로 연결, 축사의 불법개조 논란도 제기됐다.이 때문에 시설원예 농가들은 최근 한창 생산 중인 토마토 등 농작물의 품질이 저하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직접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농 박모 씨는양계장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쳐 시정요구를 했으나 묵묵부답이라며 행정에서도 미온적 조치에 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임실군청 관계자는 1차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며 불법여부에 따른 정밀한 조사를 거쳐 보다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8.17 23:02

남원 인월제·면민의 날 행사 성황

제22회 인월제 및 제25회 면민의 날 행사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인월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향우, 주민 등이 참여했다.14일 열린 ‘인월제’ 행사에서는 풍물공연 및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인월제례와 면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 이성계 장군이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대첩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월(引月)이라고 부르게 된 지명의 유래를 기념하는 행사다.15일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인월 농악단(단장 정영곤)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인월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한 인월면민의 장 시상식이 열렸다.공익봉사장은 영선사 월공 스님, 산업근로장은 오윤석 씨, 애향장은 홍주업 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시상식에 이어 홀인원, 럭비공릴레이, 단체줄넘기, 2인3각, 협동제기차기, 큰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가 진행됐으며,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 주민 화합 행사도 펼쳐졌다.이신호 인월면장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인월면으로 발돋움하고 면민의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6.08.1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