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자" 익산시 정책포럼 개최
익산시는 26일 시립모현도서관에서 ‘육아·보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6월말 개관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육허브기관으로 육성하고, 육아·보육도시 선포와 함께 보육 선진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원광대 심성경 유아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원광대 마지순 유아교육과 교수가 ‘육아·보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 유정현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팀장이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각각 발제했다.또 익산시의회 김충영 보건복지위원장, 전주비전대 김나림 유아교육과 교수, 진주시 김수정 육아종합지원센터 팀장, 심민영 어린이집 부모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에 나섰다.익산시 한웅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안된 많은 의견을 심사숙고해 익산시 보육선진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익산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공사비 49억원이 투입돼 영등시민공원 내에 부지 1600㎡, 연면적 1710㎡에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이 곳에서는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각종 체험교실,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육아카페, 대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과 유익한 육아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유아에게는 행복한 놀이터, 부모에게는 육아의 길라잡이, 어린이집에는 보육사업의 버팀목으로서 보육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