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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산업학위 수여·기능사 수료식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는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산업학사학위과정 학위수여식 및 기능사 1년 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을 수상한 나노측정과의 김형수 학생 등 25명은 산업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년 기능사 과정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정재 학생 등 231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산업학사학위과정 졸업생 81.8%가 졸업도 하기 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하여 대졸자 취업대란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으며, 1년 기능사 과정 역시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미 취업에 확정돼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상태다.권대주 학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마침내 오늘 자랑스러운 폴리텍의 얼굴이 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인생 제2막이 열리는 새로운 시작이다. 사회에 나가서도 도전과 성실로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92%를 기록하며 전북지역 모든 대학(4년제 및 전문대학 포함)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5.02.16 23:02

전북과학대 19회 학위 수여식, 전문학사 615명 배출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2014학년도 제19회 학위 수여식’이 지난13일 오전 11시 2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위 수여식에는 황인창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및 학부모,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이석문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추준호 총동문회장등 1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615명을 배출했으며, 영예의 이사장상은 박승용(간호과) 학생이 수상했다.또 총장상은 박준호(안경광학과)학생 외 23명에게 수여됐으며 유성엽 국회의원상, 김생기 정읍시장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공로상, 문화상, 기술상, 봉사상, 총동문회장상등이 재학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대학의 명예와 위상에 크게 기여한 졸업생에게 주어졌다. 황인창 총장은 축사에서 “사회에 나가서 적극적인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기계발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힘 쓰고,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식의 재충전으로 자기 역량을 개발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국가산업전문인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를 받고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학발전과 미래를 확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간호과 4년제 승격 및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서남권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2.16 23:02

원광대 61회 전기 학위 수여식, '도의실천 인증서' 전달 눈길

원광대 2014학년도 제61회 전기 학위 수여식이 지난 13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김도종 총장,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111명, 석사 334명, 학사 2996명 등 총 344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원불교학과 이태호 군이 이사장상을, 평균평점 4.5 만점에 4.48점을 기록한 토목환경공학과 김수현 군과 만학도인 순수미술학부 우송자 씨가 각각 학업 최우등 총장상과 특별상을 받았다.또한, 전기정보통신공학부 박경원, 체육교육과 김수산, 스포츠과학부 김지연 학생이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산학관커플링사업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경영학부 류별 학생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헌혈,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77명에게는 ‘도의실천 인증서’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김도종 총장은 ‘봉황의 날개로 세계를 덮는다’를 주제로 한 이날의 훈사에서 “지식은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지만, 인품은 교육이나 강의로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大원광인’으로서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큰 활약을 해 달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5.02.16 23:02

선거법 위반 고발했더니 '협박'

박경철 익산시장의 선거법 위반을 고발한 A씨(53)가 협박을 받아 경찰로부터 신변보호까지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다.박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익산시체육회 고위 간부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A씨는 경찰의 수사요구에 동의하지 않아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이를 두고 제2의 협박과 후환이 두려워 경찰의 수사 협조요청을 거부했다는 소문으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13일 A씨에 따르면 박 시장의 1심 선고가 내려진 지난 1월30일 익산시체육회 간부 B씨로부터 수차례 전화협박을 받아 검찰과 경찰 등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A씨는 B씨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박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기쁘겠다. 오늘 술 먹겠네, 집에 들어갈 때 뒤통수 조심해라. 너 죽어 라는 등의 협박을 수차례 했다고 말했다.위협을 느낀 그는 곧장 검찰과 경찰 등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특경대 형사 4명을 파견해 A씨를 찾아와 집까지 안내했다고 말했다.그는 경찰이 수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그러지 말라고 했다면서 당시에는 큰 충격을 받아 병원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유권자로서 선거에 불법이 있다면 누구든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법에 호소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원래 알고 지내던 후배였던 B씨가 박 시장의 측근이라며 협박하는 것을 이번에 경험하면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말했다.이런 A씨의 주장과 달리 B씨는 협박사실을 전면 부인했다.B씨는 A씨에게 서운함이 있어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박하거나 그런 일은 없다면서 이미 사과하고 끝난 일이다고 일축했다.한편, B씨는 박 시장이 당선된 이후 익산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다가 전무이사에 발탁돼 현재 익산시체육회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5.02.16 23:02

임실 성수면 일부 주민 "축산분뇨처리장 설치 인·허가 취소를"

주민이 동의하지 않은 축산분뇨처리장 인허가는 당장 취소돼야 한다며 임실군 성수면 일부 주민들이 공개투쟁에 나섰다.지난 12일 성수면사무소에는 마을 이장과 자율방범대 대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처리장 설치 반대 주민토론회가 열렸다.축산분뇨처리장은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중단과 양돈농가의 비용부담 해소,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목적으로 임실군이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사업 내용은 국도비와 군비 등 30억원을 투입, 1일 돈분 처리능력이 100톤에 이르고 연간 액비 생산량은 3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이 사업은 성수면 월평리와 도인리 등지에 부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선진지 방문 등을 실시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때문에 임실군은 공설묘지가 있는 신촌마을 인근에 새로이 부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이장단과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임실군에 주민숙원 지원사업을 요청, 23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성수면 일부 주민들은몇몇 이장과 지역발전협의회 일부 회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일관,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사실이라며 인허가 취소를 주장하고 있는 것.토론회에서 주민 S씨는지난달 800여명의 주민이 서명한 가운데 군청에서 반대를 밝혔다며주민 동의가 없는 축산분뇨처리장은 밀실야합이라고 비난했다.또 P씨는사업설명회가 이장과 지발위원에 한해 실시됐기 때문에 소통부족을 일으켰다며임실군의 일선 행정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반면 주민 Y씨는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행정적 시간과 비용 등 많은 문제점이 돌출된다며현명한 판단을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2.16 23:02

['서남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불발' 반응] 구성원·지역사회, 낙담·우려…폐교 수순론까지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서남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또 불발되면서,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에서는 낙담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폐교 수순론까지 거론될 정도다.서남대 총장교수협의회직원협의회총학생회는 지난 11일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3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반드시 선정해달라고 촉구했다.김경안 총장은 이날 심사과정에서의 불공정 시비, 이사회와 학교의 갈등설 등 여러 난관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상황의 시급함을 이사들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으로 13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서남대 구성원들의 이 호소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시이사회가 재공고를 거쳐 오는 25일 익산에서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서남대교수협의회는 이사회가 또다시 학교 구성원들의 염원을 외면하고 학교 폐쇄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학교는 2월 말까지 재단전입금 35억원 입금 및 집행, MOU 체결, 구성원 동의절차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 1월20일 연기 후 또다시 2월13일에 연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교가 고사되거나 의도적 폐쇄론이 대두되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교수협의회는 이어 이사회의 거듭된 선정 연기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그 배경에 대한 객관적인 이유 설명을 이사회에 요구했다.남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거듭된 선정 연기에 낙담하는 분위기다.대책위 관계자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파견된 임시이사들이 정상화의 길을 찾아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만 서남대가 폐쇄되는 불상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남원
  • 홍성오
  • 2015.02.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