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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③기초단체장 선거 판세(하)

민주 후보와 무소속 현역시장, 또 다른 무소속 후보가 3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정읍시장 선거, 전·현직 군수가 맞대결하는 부안, 그리고 도내 유일의 시민공천배심원경선 지역인 임실군수 선거는 절대강자가 없는 형국이다.그만큼 선거판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높아 이들 세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박빙·혼미 지역으로 분류된다.◆ 정읍= 정읍시장 선거는 최근 구도가 급격히 변했다.당초 민주당을 뛰쳐 나와 무소속을 선언한 강광 시장과 민주당 김생기 후보간 2강구도가 형성됐지만 최근 유성엽 국회의원이 무소속 송완용, 이민형, 이학수 예비후보를 모아 송 후보로 단일화를 성사시켰기 때문이다.지역정가에서는 30%대 득표율로 승부가 갈린다는 전망인 가운데 현재는 강광, 김생기, 송완용 순으로 지지도가 형성된 상태로 보고 있다.문제는 시장 재도전에 나선 김생기 후보에 대한 동정론과 송완용 후보를 지지하는 유성엽 의원의 정치력이 얼마만큼 표심을 움직이느냐다. 오차 범위를 넘나드는 세 사람의 지지율 역시 가변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안= 민주당 김호수 군수와 무소속 김종규 전 군수, 그리고 한나라당 장학웅 후보가 겨루는 부안은 '양김 대결' 분위기다.김호수 후보측은 "재선거에서 당선된지 2년밖에 안됐고, 전직 군수(김종규)가 어질러놓은 일을 뒷처리하느라 경황이 없었다"며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다.김 후보측은 특히 김종규 후보의 지지기반은 방폐장 지지층 뿐이라며 자신이 우세한 선거판이 불변한다고 자신하고 있다.하지만 김종규 후보측은 "본인이 일해보려다 사고(방폐장) 쳤다면 현 군수는 무능으로 사고를 쳐왔다"며 민심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어 "무능과 무소신, 무정책 등 3무(無)에 대한 반감이 확산됐다"며 오차 범위 내로 지지율 격차를 줄였다고 말한다.◆ 임실= 시민공천배심원제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강완묵 후보의 경쟁력이 변수다. 김 후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한자릿수 지지율 극복이 최우선 과제지만 깨끗한 이미지, 두번 낙선한 데 따른 동정여론을 기대하는 표정이다.그러나 강 후보의 뜻대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 무소속 후보 7명의 득표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특히 정인옥, 김혁, 박영은, 오현모, 이강욱, 이종태, 김학관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김학관 후보의 이번 달 재판 결과가 최대 변수다.또 김혁·이종태·정인옥 후보간 단일화를 이루고 거기에다 김진명·한인수 세력이 가세하면 파괴력이 최고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정치일반
  • 위병기
  • 2010.05.07 23:02

교장공모제 '눈치작전' 치열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원서접수 마감결과 36개 초·중·고교에 175명이 지원해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그러나 학교별로는 지원자가 한 명씩 뿐으로 사실상 경쟁이 무산된 학교가 있는 반면 서전주중에는 10명이 지원해 학교들간에 큰 편차를 드러냈다.전북도교육청이 6일 교장공모제(초빙교장형) 지원현황을 집계한 결과 초등은 25개 학교에 110명이 지원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학교는 5개 학교에 37명으로 7.4대 1, 고등학교는 6개 학교에 28명으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의 경우 익산궁둥초와 이리서초, 김제 난산초 3개 학교에 1명씩만 지원했으며 군산옥봉초에는 9명이 몰렸다. 또 중학교에서는 서전주중에 10명이 몰렸고, 김제 청하중은 6명으로 가장 적은 숫자가 지원했다.고등학교의 경우 초·중·고 통합형 학교로 비교적 인기가 높은 안천고에 가장 많은 7명이 지원했고, 장수고에는 2명만이 접수를 마쳤다.이처럼 학교들간의 경쟁률이 심한 격차를 보이는 것은 지원자들의 해당 학교와의 지역적 연고나 근무경험, 예상경쟁률 등에 따른 것으로,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장공모제의 눈치보기가 대학입시보다도 훨씬 심각하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기간동안 일부 교장들은 해당학교 근무경험이 있는 교사나 학부모 등 지인을 통해 원서접수 상황을 파악하고, 학교의 현황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대학입시 경쟁률이 3대 1, 4대 1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4.9대 1이 결코 낮은 경쟁률이 아니다"며 "경쟁률이 심해질수록 임기가 4년 이하 남은 초임교장과 여성교장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5.07 23:02

"엄마처럼 딸처럼 情나누고 살지요"

"베트남에 있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그래도 바로 곁에 친정엄마 같은 분이 계서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2007년 11월 베트남에서 전주로 시집온 누엔 띠 뚜엔씨(24·전주시 인후동)는 지금 만삭의 몸이다. 뚜엔씨는 이달 중순이 출산예정일인데다 어버이 날을 맞아 친정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하다고 했다. 게다가 출산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남편은 말 못할 사정으로 아내 곁에 있을 수 없게됐다.시댁은 형편이 좋지 않다. 보호받아야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그럴 때 일수록 서러움만 더 커져간다. 낯선 땅에 홀로 떨어져 있어 '친정엄마'가 사무치게 그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하지만 뚜엔씨에게는 믿고 기댈 구석이 생겼다. 공교롭게도 친정어머니와 동갑인, 한국에서 만난 또 다른 '친정 엄마' 장정순씨(43·전주시 인후동)다.장씨는 지난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과 연을 맺게 됐다. 당시 전주 한별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같은 날 베트남 이주여성도 출산을 했다. 그리고 이 여성이 서글프게 외치는 '메(me)~'라는 소리를 신경질이 날 정도로 지겹게 들어야 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메'는 베트남어로 어머니를 뜻한다. 펑리라는 이 베트남 여성은 출산 뒤 친정어머니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것이다.장씨는 이후 펑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명의 이주여성들에게 친정 어머니가 됐다.뚜엔씨와 만나게 된 것은 1년여 전이다. 장씨의 큰 딸보다 한 살 어리지만 너무도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뚜엔씨를 보고 장씨는 가슴이 뭉클했다. 특히 뚜엔씨의 남편이 집을 비우면서 장씨는 더 바빠졌다.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뚜엔씨의 집을 보고 백방으로 뛰어 난방시설을 설치해주고 동사무소와 구청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출산을 앞둔 지금은 병원비와 산후조리원 주선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이런 장씨의 노력으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전주 덕진구청 시민생활복지과 이형구 계장은 긴급생활자금 지원을 주선해줬고, 우아2동주민센터 강윤희씨와 전주 덕진경찰서 손수미 경사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전주 한별산부인과는 병원비를 받지 않고 뚜엔씨를 치료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보일러 설치에 도움을 줬다."사랑스럽고, 예쁘잖아요. 안쓰럽기도 하고요." 장씨가 친딸 이상으로 뚜엔씨를 대하는 이유다. 장씨는 지금 출산이 임박한 뚜엔과 그 아들을 위해 유아용품과 옷가지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장씨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자주 눈물바람 한다고, 발 잘 먹지 않는다고, 공부하지 않는다고, 게으름 피운다고 뚜엔씨를 나무라기 일쑤다. 뚜엔씨의 장래를 위해 때론 냉정한 어머니의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무척 착한 사람이고요, 우리 엄마 같아요." 뚜엔씨는 수줍게 장씨를 바라보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 번 인연 맺었는데 끝까지 가야죠." 장씨와 뚜엔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전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전주 해바라기봉사단원 등 내국인 여성들을 결혼이주여성들과 멘토·멘티로 연결해주고 있다. 장씨와 뚜엔씨의 인연도 전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리 역할을 했다. 전주에서는 현재까지 이주여성을 포함한 60여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어머니와 딸로 연을 맺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5.07 23:02

'장한 어버이' 대통령 표창받는 남원 장순이씨

21년 전 여름, 고등학교 3학년이던 큰 아들은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됐다. 시아버지는 종손의 사고소식에 놀라 시름시름 앓다 1년 뒤 숨졌다. 남편은 간경화와 뇌졸중으로 와병생활을 하다 5년 전 세상을 떠났다.이 사이 논밭과 집은 모두 팔아야 했다. 생계는 장순이씨(61·남원시 주천면)가 식당 주방일과 막노동, 남의 농사일로 벌어들인 푼돈으로 이어가야 했다. 3남2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밤낮으로 일해야 근근이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는 세월이었다. 하루에도 열두번 죽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내가 정신을 차려야 아이들이 산다"라며 스스로를 다잡았다.그렇게 인고의 세월이 흘러, 척수장애 1급인 큰 아들 한병재씨(39)는 올해 우석대 문예창작과에 들어갔고 다른 자녀들도 직장을 얻고 결혼해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8일 제 38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순이씨는 '장한 어버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장씨는 지나간 시간에 대해 "남이 알까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부모는 똑같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 아니냐"고 겸손해 했다.큰아들 한씨는 물놀이 중 목뼈를 크게 다쳐 목 아래로는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없다. 21년간 수차례 심장수술을 하고 방광이 역류하는 등 죽을 고비도 숱하게 넘겼다. 그때마다 큰아들은 "엄마, 난 하늘나라로 가니까 잘 살아"라고 말했지만 어머니 장씨는 포기한 적이 없었다. 남편이 몸져 누운 뒤로는 안방에는 남편, 건넌방에는 큰아들이 와병생활을 해 장씨는 두 방을 오가며 대소변을 받아내야 했다.부모가 무능해 자녀를 고생시킨다는 자책감도 컸다. 그래서 자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다.큰아들은 몸이 불편했지만 책을 좋아했고, 서예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큰아들 오른손에 붓을 끈으로 묶어주고 먹을 갈며 서예를 가르쳤다. 덕분에 큰아들 한씨는 전국 휘호대회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올해 대학생이 됐다.장씨는 "큰아들이 대학에 입학한 날처럼 좋은 날이 평생 없었다"며 "그간 힘들었던 기억이 다 사라지고 살아갈 힘이 솟았다"고 말했다.큰아들 한씨 역시 이런 어머니를 위해 꼭 드리고 싶은 선물이 있다고 한다. 어머니의 삶을 책으로 펴내 그동안 보살펴 준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싶은 것이다."살아오면서 억울한 일도 많이 겪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한 번도 안했어요. 어떤 고생을 하던지 우리 아이들만 잘 살아준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7일 오전에 열리는 남원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받는 장씨의 소감이다.어버이날을 맞아 도내에서는 장씨 등 10명이 정부 포상을 받고 2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5.07 23:02

고 노대통령 서거 1주기 22~23일 추모문화제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전주시민추모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6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22일과 23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준비위는 조성용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의 제안으로 꾸려져 전북노사모, 전북시민광장, 시민행동21, 전주시민회 등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준비위는 오는 22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분향소를 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 관련 사진 전시회와 함께 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또 23일에는 4대 종교단체에서 종교행사를 열고 도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추모 공연을 진행한다.전주 뿐 아니라 익산과 군산, 정읍, 부안, 고창 등지에서도 추모문화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남원, 김제에서도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성용 운영위원은 "1주기 추모문화제는 노 전 대통령 서거후 가장 큰 행사로 잔잔한 분위기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행적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모문화제는 정치적 성격을 배제하고 있으며, 각 정당에도 추모문화제 기간 동안 유세 등 선거운동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5.07 23:02

현 군수·군의장, 여직원 성희롱 논란

도내 한 군청의 전 계약직 여직원이 6·2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현직 군수와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해당 군수측은 선거철을 맞아 터무니없는 음해라며 맞서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는 전 계약직 여직원 A씨(23)와 부모, 주민 등 50여명은 6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와 군의장이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누드사진을 찍자며 종용,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켰다"며 "이로 인해 A씨는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등 정신적 피해가 커 군수가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의 주장은 해당 군수와 군의장이 올 초부터 4차례에 걸쳐 A씨에게 '누드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들은 "A씨가 성희롱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왜곡된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선거와는 무관하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해당 군수측도 이날 전북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성명서를 내고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테러 수준의 흑색선전이 나돌고 타락선거를 획책하는 불순한 배후와 동조세력이 있다"며 "사실을 크게 왜곡한 주장들이 다수에게 전파되고 있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에 진실규명을 공식적으로 의뢰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이날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전북경찰청에 접수했으며, 해당 군수측 선거사무소도 A씨 등의 주장과 관련해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사건 일체가 이첩돼 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5.07 23:02

[책의 향기] 환경·과학 책 시리즈 나란히 출간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 작가들이 어린이들에게 푸른 꿈을 심어주는 환경ㆍ과학 책 시리즈가 나란히 출간됐다. 어린이 책 작가 정혜용씨가 쓰고 신영희씨가 그린 「뉴(New) 과학은 흐른다」(부키 펴냄, 전 5권)는 과학의 역사를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의 만화에 담았으나 그 내용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지식의 동이 튼 석기시대부터 격변의 과학혁명 시대까지 긴 세월을 과학문명 발전에 보낸 인간의 발자취를 꼼꼼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리했다.창비의 「지구 살림 그림책」(전 5권)은 지식과 정보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한 환경 책이 아니라 개성 있는 그림과 간결한 글로 아름다운 지구에 대한 꿈을 자연스럽게 꾸도록 하는 그림책 시리즈다.조은수, 신순재, 허은실, 이현숙, 허은미씨가 각각 쓴 책 '반짝이는 물을 보았니?',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잘 먹겠습니다', '나야 나, 공기!',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은 각각 가상 인물이나 캐릭터가 나오는 한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구의 물과 흙, 먹을거리, 공기, 재활용 문제를 하나씩 짚어본다.조은수, 장경혜, 박정섭, 송선범, 윤지씨가 각각 그린 책 그림은 저마다 개성이 넘친다. 인물 중심으로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 주말
  • 연합
  • 2010.05.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