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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전북중견기업협의회장 "잘 사는 전북,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자"

"잘 사는 전북,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5일 전북중견기업협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이정권(51) DH글로벌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북중견기업협의회는 DH글로벌의 계열사인 DH오토리드를 비롯해 창해에탄올, 전주페이퍼, 휴비스, 페이퍼코리아, 삼양이노켐, 백광산업, 하이호경금속, 솔루스첨단소재, 푸드웨어, 대주코레스, 대유합금, 풀무원다논, 한국절임 등 14개 중견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는 이 회장의 제안으로 구성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부안군 상서면 출신으로 광주에서 기업을 일으킨 그는 "변변한 기업이 없는 고향 전북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며 "중견기업들이 투자 유치, 고용 확대에 솔선수범하자는 뜻에서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전북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어 행정과 소통이 어려웠다"며 "협의회 출범을 통해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며 스스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한다. 전북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수도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이 회장은 "전북에 본사를 둔 대기업, 중견기업이 몇 군데 없다. 제대로 된 기업만 하나 있어도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북중견기업협의회가 전북 투자 유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광주·전남을 포함한 호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전남도 중견기업협의체 구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설립된 DH글로벌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다. 2022년에는 코스닥 상장 자동차 부품기업 대성엘텍(현 DH오토웨어), 지난해에는 코스닥 상장 스티어링휠(핸들) 제조기업 대유에이피(현 DH오토리드)를 인수하며 산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08.05 17:49

전북지방조달청, 국방물자 쇼핑몰 등록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전북지방조달청(청장 한창훈)은 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을 방문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역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의 국방물자 쇼핑몰 등록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FICA는 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기업들의 기술 개발, 시장 진출, 글로벌화 등을 돕고 있다.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식품산업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국방 분야에서의 식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해 식품을 국방상용물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전북지방조달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 제조 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을 약속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8.05 17:49

전북농협,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전북 우수농가 시상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5일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전북예선 우수 농가로 순정축협 주영농장(대표 강창희, 한우)·김상현농장(대표 김상현, 한우), 무진장축협 무주반딧불복지농장(대표 김순자, 산란계), 도드람양돈농협 대동농장(대표 최진광, 양돈)을 선정하고 시상 했다. 수상농가는 전북농협 본부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게 되고 하반기에 열릴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에 전북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우수축산환경개선 실천 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청정축산환경 구현을 위해 2018년부터 가축 사육환경, 축산환경과 축산냄새 저감, 분뇨관리, 지역사회공헌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김영일 본부장은“전북지역 우수농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선정된 4명의 농가가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청정축산 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전북지역에서 제2회 초원흑돼지농장(우수상), 제3회 샘골농장 (우수상), 제4회 송월농장(특별상) 및 무항농장(우수상), 제5회 태주농장(최우수상), 제6회 영풍농장(특별상) 및 희망농장(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8.05 17:49

돈 없어 이자도 못 낸다...도내 경매물건 큰 폭 증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이 전북지역에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전주와 익산 군산에 경매 물건이 집중되면서 도내 부동산 경기가 호황기였던 지난 2022년 이전 담보 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족'들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법원등기정보광장에 집계된 7월 기준 도내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629건으로 전달 399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378건보다도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할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경매를 신청하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 없이 즉시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경매물건의 채권자들 대부분이 개인보다는 법인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기관에 돈을 빌리고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해 부동산이 경매 신청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개인 채권자는 5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582건은 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군산시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 덕진(62), 전주 완산(65), 익산(54)시 순으로 임의경매 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아파트 진행건수도 지난 해 5월 120건에서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난 1월 157건, 2월 152건, 3월 164건에서 지난 4월에는 202건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벼랑 끝에 몰린 서민가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자문 위원은 "영끌족의 몰락은 부동산경기가 활황기 였던 수년전부터 이미 예견돼 있었다"며 "다만 제로금리 시대에 지금 사지 않으면 영원히 내 집 마련할 기회를 놓칠까 봐 샀던 게 과오일 뿐 이자에 쫓겨 고민하는 영끌족이나, 빚을 내서 내 집을 마련 한 빚투족들만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약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부동산 정책이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4.08.05 17:48

전국 전기공사 실적 역대 최고치 기록 반면 전북은 찔끔 증가 그쳐

전국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북지역 업체들의 실적은 미세한 증가에 그쳤다. 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가 공시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액에 따르면 전북 전기공사 총 실적액은 1조 2,1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억 원(0.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전기공사 총 실적액은 36조 6000억원으로 전년도 실적(33조 7000억원)보다 8.3% 증가해 열악한 전북의 수주환경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수주환경이 더욱 열악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사업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수 회장은“전국 전기공사 실적금액과 시공능력평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전북지역은 찔끔 증가에 그쳤고 향후 분산에너지법 시행 등으로 도내업체의 수주환경이 점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만금사업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가 확대될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치권이 합심해 우리지역에서 청년이 자라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역 시공능력평가액 상위업체는 1위 (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 478억원, 2위 푸른전력(유) 358억원, 3위 (주)현대에너지 346억, 4위 주식회사 유진솔라287억원, 5위 동양계전(주) 2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8.05 17:48

전북자치도,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 7억원 돌파

전북자치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인센티브 기부 금액이 누적 7억 2300만 원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0만 2336세대에 19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며, 이 중 6699세대가 1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누적 기부액은 약 3615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나무 55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기부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그린리더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단체에 전달돼 환경 보호 활동과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도는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단계부터 기부 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2만 9727세대였던 참가자 수가 2023년에는 23만 5126세대로 8배 증가했다. 이는 전북 전체 세대수의 27%에 해당하며, 전국 3위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가정과 사업장에서 탄소중립활동을 실천해 지구를 살리고, 탄소중립 인센티브로 소외 계층까지 도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부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 환경 부서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8.05 17:18

전북자치도, 내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기간 실시

전북자치도가 반려견 등록 활성화와 등록 정보 현행화를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신규 등록 및 등록정보 변경을 신청하는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가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이나 관할 시군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등록정보 변경은 온라인(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정부24) 또는 관할 시군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때 소유자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진신고기간 이후 10월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 산책길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동물등록 여부뿐만 아니라 인식표 및 목줄 착용, 목줄 길이 2미터 이내 유지 여부 등 소유자의 관리 의무사항도 함께 단속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등록은 소중한 반려견 보호를 위한 첫걸음으로, 아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반드시 등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8.05 17:18

"웰컴 투 멕시코"… 야데릭 알바마시아스 개인전

멕시코의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됐다. 멕시코 출신 서양화가 야데릭 알바마시아스(Yaderik Alba Macias‧49)의 개인전이 14일까지 진북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소소에서 열린다. 멕시코 푸에블라 시에서 태어난 야데릭(Yaderik)은 한국인과 결혼해 현재 전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야데릭은 멕시코 벽화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데시데리오 에르난데스 쏘치티옷신(DESIDERIO HERNANDEZ XOCHITIOTZIN)에게 7세~14세까지 가르침을 받았다. 또 멕시코의 거장 파코 소리아노(Paco Soriano)의 제자로 39세~43세까지 사사하며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1920년대 멕시코에서 일어난 민족주의적 미술운동 ‘멕시코 벽화운동’은 대규모 공공벽화를 중심으로 1970년대까지 활발히 전개됐다. 민족 예술과 멕시코 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진행해 온 벽화운동은 현재까지 중남미의 주요 예술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의 전통이 녹아든 거대한 벽화는 독일 표현주의, 미래주의, 입체주의와 리얼리즘 등 유럽 미술 양식이 곁들어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중남미 미술의 어제와 오늘이 담겨있다. 실제 야데릭의 스승인 데시데리오 에르난데스는 멕시코 트락스칼라 주 청사의 거대한 벽화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야데릭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멕시코 지역 히스패닉 이전의 시대와 조선시대에서 현대 문명으로의 전환을 비유적 예술로 표현한 작품 다수를 선보인다”며 “예술을 통해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에게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도록 지구를 돌아 이곳에 왔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영광이자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에서는 해외 및 국내 관람객과 야데릭 작가가 만날 수 있는 리셉션 라이브를 준비했다. 오는 10일 열릴 리셉션 라이브에서 야데릭 작가는 직접 전시회의 배경과 작품에 대해 설명 할 예정이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4.08.05 17:17

'트리오 아미띠에'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 클래식 콘서트

무더위에 지쳐 잠 못 이루는 한여름밤,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여름 밤의 클래식 콘서트 ‘클래식 페스티벌 2024’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이룸에서 트리오 아미띠에(Trio Amitié)의 초청 공연으로 열리는 것. 문화공간이룸과 사단법인 더문화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넘어 삶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청량한 감동을 전한다. 무대를 채울 연주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젊은 연주팀인 트리오 아미띠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 이호찬 첼리스트, 박상욱 피아니스트 등이다. 프랑스어로 ‘우정’이라는 뜻을 지닌 아미띠에라는 팀명에 걸맞게 이들은 오직 음악으로만 가능한 감동과 공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실제 이들은 지난해 ‘다시, 전주’ 콘서트에서 지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당시 수많은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던 바 있어 현재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스크랴빈의 왼손을 위한 전주곡과 야상곡(Prelude and Nocturne D flat Major For Left Hand Op. 9)을 비롯해 프랑스 작곡자 드뷔시의 피아노 3중주(Piano Trio G Major 3rd mov. Andante espressivo), 김현섭의 아리랑 연곡과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연주곡 등 트리오 아미띠에 팀이 선보이는 솔로 연주 및 듀엣, 트리오 연주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윤정 사단법인 더문화의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가장 핫한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을 전주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무대"라면서 "전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한층 풍성해지고,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문화공간이룸에 전화(063-223-5323)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08.05 17:17

가을에는 전주·영화와 함께…'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를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진행한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함께 준비한 ‘전주씨네투어’ 사업은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 관광자원을 접목해 지난해부터 영화×여행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시네필 뿐 아니라 가을 전주 여행을 기대하는 관광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매해 영화제에서 상영된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화제작이었던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과 강유가람 감독의 첫 극영화인 <럭키, 아파트>,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분 작품상을 받은 벤러셀, 기욤 카이로 감독의 <다이렉트 액션>을 상영한다.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한 관객과의 대화(GV)와 클래스 등도 진행한다. 영화제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전주에서의 기억을 추억할 계획이다. 행사는 극장이 아닌 전주의 색다른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9월 6일과 7일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된다. 특히 7일에 열리는 행사에는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호스트가 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를 통해 전주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9월 6일과 7일 2일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로 전주를 여행하는 투어 패키지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과 전주의 야경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씨네투어×산책’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전주씨네투어×산책은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한옥마을 휴빌리지(어진길 29) 마당에서 만날 수 있어 가을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8월 중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영화·연극
  • 박은
  • 2024.08.05 17:17

K-북 작가, 2024 파리올림픽서 전 세계 독자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6일부터 7일까지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북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맞아,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출판 한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6일에는 이기훈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프랑스 문학 작가 대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7일에는 이기훈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공연과 강형원 기자의 K-북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은 프랑스 현지 및 전 세계 독자들에게 한국 출판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앞서 지난 6월 서점·도서관·학교 등 프랑스 파리 현지 전역에서 그림책 작가 워크숍, 한-프 그림책 작가 대담 등 다양한 K-북 작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그림책·문학·웹소설 등 다양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소개하는 K-북 상설 전시도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10월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프랑스 K-박람회에 참가해 한국도서와 작가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뛰어난 작가들과 도서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출판진흥원은 출판한류의 흐름이 전 세계에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K-북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학·출판
  • 전현아
  • 2024.08.05 17:16

안중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 "전북 관광 가치 세계에 알릴 것"

안중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40)이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유물‧유적 등 전통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관광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5일 밝혔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 지역 관광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북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전통적 관광기업 지원,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인재 육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이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안중현 센터장은 “전북 지역의 관광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해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북의 세계적인 가치는 한(韓)스타일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옥과 한식, 한복, 한지, 한글 등 전통 문화가 가득한 전북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지역”이라며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 유산을 알려 전북의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센터장은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북관광기념품 100선 등에서 수차례 수상을 한 공예작가 출신이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NGO 등과 함께 50회 넘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패키징 및 로컬 상품 개발, F&B 제조, 홍보 및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2년간이다.

  • 문화일반
  • 박은
  • 2024.08.05 17:16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기출문제 분석, 유형별 공략 중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수능은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으로 인한 이슈가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능 D-100일 학습 전략을 제시하며 "기출문제 분석, 연계교재 학습, 문항 수준별 유형별 공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중요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특정 영역이 등급 변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며 "정시 수능 전형은 전 영역을 고르게 잘 볼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촘촘한 지원전략을 토대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지나친 휴식은 오히려 불안을 유발하는 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쉴 수 있는 휴식량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진학 상담 강화에 나섰다. 먼저 도교육청은 대입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8월 셋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총 4주 동안을 '단위학교 대입 수시 상담 중점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일선 학교는 ‘대입 상담’을 교육과정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집중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상시 진행되고 있는 지역별 대면·화상 상담과는 별개로 도교육청과 6개 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집중 상담도 진행된다. 상담은 도교육청 진로진학통합센터에서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0일과 17일에는 각각 수시 입시설명회와 의학계열 입시설명회가 실시된다. 10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수시 입시설명회에서는 수시 대비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이 안내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의학계열 설명회가 실시된다. 이날 앞선 오전 9시부터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계열 관련 1:1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청 없이 참석하면 되고, 상담은 전북 진로진학 누리집에서 이날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농어촌고 이동 진학상담실과 찾아가는 단위학교 모의면접 컨설팅, 수시 자료집 제작 등을 통해 수시 전형을 희망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물샐 틈 없는 촘촘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학과 선발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며 “학교에서 충분히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별 진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진학 공백이 없도록 도교육청에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5 17:09

고창군, 서해안을 국내 최고 선셋 특화 관광지로 만든다

고창군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대형 관광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에 오를 만큼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고, 최고급 먹거리가 가득했던 지역인 만큼 그간 아쉬웠던 놀거리와 숙박시설로 세계최고의 선셋비치로 도약하겠다는 큰 그림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 고창군 상하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8.5㎞의 직선형 해안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되어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낸다. 지난 7월 30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기업 4곳(㈜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과 3000억 원 상당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LIG시스템 윤종구 대표, P&K INC 김태균 대표,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 서울경제TV 홍준석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업체들은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져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대변신하게 된다. 명사십리 관광개발은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 명사십리 부지에 국유재산이 일부 포함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관광산업을 하는데 제한이 많았기 때문. 이에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국유재산 매각을 요청했고,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주면서 이번 관광투자 협약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정부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 선정 국내 최대 스키장을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모나용평)은 2027년까지 3500억 원을 투자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갯벌과 맞닿은 심원면 만돌바람공원 인근에 273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을 갖춘 럭셔리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한다. 고창종합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는 명산 선운산과 골프장, 숲을 마주한 인티니티풀(시각적으로 경계가 없을 것 같은 수영장)이다. 낮에는 이국적인 경관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연출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기존 관광단지의 개발부담금 면제 등 민자유치 혜택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정요건도 기존 50만㎡에서 5만~30만㎡정도로 줄이고, 관광단지 필수시설도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을 갖추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직 개발이 확정되지 않은 주변 부지와 관련,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외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 서해안 관광지도가 바뀐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를 말한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든다. 다리가 놓이면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해안관광도로인 KR777 위에 건설된다. Korea777(KR777)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을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인 국도 77호선과 동해안 관광도로인 7호선을 연결하여 명명한 것으로 한반도 바다 전체를 여행할 수 있는 통합해안도로를 일컫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3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면담하고 지역염원인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 해안지역과 단 30분이면 오갈 새만금국제공항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6월 18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HJ중공업 건설부문을 선정했다. 목표 개항 시점은 오는 2029년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직까지 국내에 선셋비치를 특화시킨 곳은 없었다. 국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바지락과 풍천장어 등 최고의 먹거리는 충분하다”며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쇼핑시설과 호텔, 펜션단지를 지어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기획
  • 박현표
  • 2024.08.05 16:30

익산예술의전당, 첼로 선율과 시의 만남 '진호의 책방' 공연

익산예술의전당(관장 이지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 연주자인 첼리스트 홍진호의 '진호의 책방'을 선 보인다. '진호의 책방'은 첼리스트 홍진호의 북콘서트 시리즈로 책이 주는 영감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인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서 익산예술의전당이 선정돼 열리게 됐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클래식과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따뜻하고 깊은 소리를 지닌 첼로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홍진호는 이번 공연애서 평소 아끼는 시집들과 시를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리스트, 슈만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동안 알려진 문학과 음악의 연결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티켓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센한 내용은 전화(063 859 325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예술의전당 이지원 관장은 "문학과 음악을 향유할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엄철호
  • 2024.08.0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