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1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국립군산대, 전북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거 수상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동원)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아이디어를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하는 전북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8건의 공모작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 수혜 학생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최우수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동물 통합 관리시스템’, 우수상은 ‘눈이 아닌 귀로 열어가는 쇼핑의 혁명’, 아이디어 기획 부문 특별상은 ‘AI를 활용한 피싱 방지 스마트 솔루션’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정동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와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 DNA를 갖춘 META형 AI‧SW 융합 인재 양성 양성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08.04 15:09

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무주군이 지난 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 대티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던 황 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인 무주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12명과 순찰 요원 12명이 위험지역 입수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공무원들로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 공·휴일에도 상황 근무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4 15:09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가 지난 1일 완주군의회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어린이청소년의원,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원 46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의원 배지가 수여됐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삼례권역 아동권리침해 사례에 대한 포토보이스 활동 △이서권역 환경을 지키는 만경강 플로킹 △봉동권역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고 뛰는 정책 발굴 활동 △고산권역은 경제활동 연습과 청소년 노동인권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앞두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차례의 교육과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학교(2회)를 열어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04 15:09

진안군의회 '용담호 등 수질보전 위한 토지매입 촉구안' 채택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2일 열린 제293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수질보전 위한 축사매입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촉구안을 대표 발의한 이명진 의원은 “천혜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우리 진안군이 축사와 가축분뇨 퇴비공장 등으로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정부의 토지 및 축사 매입 등의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촉구안에서 특히 마령면 지역을 거론하며 “마령에는 축사와 대형 가축분뇨 퇴비공장이 밀집해 있어 악취가 심각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최근 악취원인으로 지목된 대형축사를 매입할 기회가 생겼지만 재정이 열악한 진안군으로서는 매입할 여력이 없으니 정부가 적극 나서 매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군의회가 촉구한 것은 3가지. 헌법 제35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수립, 정부의 마령지역 대형축사 신속매입, 섬진강수계 및 금강수계 상류에 위치한 대형축사의 단계적 전수 매입이 그것.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환경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각 지방의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04 15:09

금요일, 주말새 전북지역서 교통사고 잇따라 6명 사상

금요일과 주말 새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6명의 사상자가 났다. 순창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탔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정읍에선 SUV차량끼리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4일 오전 2시18분께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A씨(22)가 몰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25·여)와 함께 타고 있던 사촌 형제(18·17세) 등 3명이 숨졌다. 운전자 A씨도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척 관계로,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순창으로 놀러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족모임이 끝난 후 A씨 등이 순창읍내에서 술을 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일 전 10시15분께 정읍 금붕동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스토닉 차량이 티볼리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차량이 도로 옆에 있던 논으로 추락, 운전자 B씨(60대)가 숨졌고, 그의 남편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대가 차선 변경하다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 최동재
  • 2024.08.04 13:22

'전주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온갖 행패 일삼다 결국 법정행

문신을 내보이면서 위협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가 하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20대가 구속 기소됐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김윤정)은 상해와 특수폭행, 특수협박,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월 3개월간 전주, 광주 일대에서 깨진 유리컵을 던지거나 철제 의자를 휘둘러 사람들을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했으며, 주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SNS에 피해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하고 대금 지급 없이 숙박시설 및 택시를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결과 그는 지난 2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공분을 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월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문신남’이라며 방송 등 다수의 언론에 보도된 사건 가해자 언론에 보도된 이후 A씨는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전주 양아치’ 등으로 홍보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는 등 폭력 성향의 콘텐츠를 게시해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했다. 또 A씨는 검찰 조사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에 수사기관을 농락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에 대한 반성없이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을 확인해 구속했다”며 “정읍지청은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범죄행위를 소재거리로 수익을 창출하는 악성 콘텐츠 유포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법원·검찰
  • 김경수
  • 2024.08.04 11:59

전북교육청, 계약심사제 도입했더니⋯상반기 예산 36억 절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입한 ‘계약심사제도’가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4개월 간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공사 117건, 용역 78건, 물품 72건 등 267건, 1472억원을 심사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는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전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이다.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매월 추진 결과 분석 검토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심사를 통해 축적된 사례와 견적가격 등을 현장에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고, 부적정한 계약을 방지하는 사전적 감사활동을 상시 추진해 렴도 향상이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심사제 활성화를 통한 예방과 현장 지원 중심 감사행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4 11:01

맞춤형 교육비 '전북에듀페이', 서점 가장 많이 찾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북에듀페이(학습 및 진로 지원비) 바우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 문구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도입돼 학년에 따라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 지원비 등 3개 유형으로 지급된다. 올해 전북에듀페이 학습 및 진로 지원비(바우처)는 초2~6, 중2~3, 고2~3학년 13만 6000여 명과 9~18세 학교 밖 청소년 760여 명에게 총 246억 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15억원 가량이 사용됐다. 서점에서 사용률이 29.1%로 가장 높았다. 서점에 이어 문구점(24.8%),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13.3%), 영화관(12.7%) 순이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추가된 사용처는 안경점, 교복점, 예체능·진로(직업) 분야 학원, 스포츠활동 및 대학원서접수비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가맹점)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먼저 가맹점에 안내서 및 안내 Pop를 제작 배부하고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에 부정사용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으로 지역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여름방학 중 학생이 다수 이용하는 업체 및 민원 발생 가맹점 등을 방문해 가맹점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부정사례 발견 시 경고, 해지 기준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전북에듀페이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4 10:47

[2024 파리 올림픽] 남원 출신 양지인, 금메달 명중

남원 출신인 양지인(한국체대)이 대한민국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양지인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5m 권총은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만 치르는 종목으로, 본선은 완사와 급사 경기를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만 결선에 오른다. 양지인은 전날 열린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5m 권총 결선은 오로지 급사로만 치러진다. 10.2점 이상을 쏴야만 1점이 올라가고, 10.2점 미만일 경우 표적을 놓친 것으로 보고 0점 처리된다. 8명의 선수는 일제히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 15발을 사격하고, 이후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한다. 양지인은 1시리즈에서 세 발을 맞추고, 2·3시리즈 모두 10발을 모두 명중해 선두로 나섰다. 한 때 헝가리의 베로니카 마요르, 인도의 마누 바커가 점수 차를 좁히며 따라붙었다. 7시리즈를 마쳤을 때 양지인은 27점, 바커와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는 각각 26점으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두 번의 시리즈를 남겼을 때 양지인이 30점, 예드제예스키가 29점, 마요르가 28점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동메달을 가리기 위한 9시리즈에서 양지인은 2발을 놓쳤고, 예드제예스키가 4발을 맞혀 둘은 33점으로 금메달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시리즈에 돌입했다. 마요르는 31점으로 동메달을 확정했다. 10시리즈에서 두 선수는 일제히 4발을 맞혀 37점 동점으로 금메달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 들어갔다. 슛오프에서 양지인은 침착하게 4발을 맞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예드제예스키는 1발에 그쳐 은메달을 가져갔다. 양지인의 금메달로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 여자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임실군청),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수확해 역대 올림픽 사격 최고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양평군청)은 결승에서 이 체급의 강자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가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유도가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은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6-0(38-35 36-35 36-35)으로 완파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양궁 혼성전에서는 우리나라가 2021년 도쿄 김제덕·안산에 이어 이번 대회 김우진·임시현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또 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3-4위전에 진출한 서승재(부안 출신·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에 0-2(13-21 20-22)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3 21:59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연일 선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선전하고 있다. 남원 출신 양지인(한국체대)은 사격 25m 권총 결선에 진출했다. 양지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을 기록, 6위로 결선에 올랐다. 본선 경기는 완사 30발과 급사 30발로 나뉘는데, 완사는 5분 내로 5발을 쏘는 게 한 시리즈이고, 총 6번의 시리즈를 치른다. 급사는 표적이 3초 동안만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7초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의 완사와 급사 모두 30발씩 사격해 총 60발을 쏘며, 1발당 10점이라 만점은 600점이 된다. 본선 8명의 선수는 결선에 진출해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임실군청)는 합계 575점으로 40명 중 27위로 경기를 마쳐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완사 합계 290점을 쏜 김예지는 장기인 급사 11번째 사격에서 0점을 쏘면서 합계 575점을 기록한 것. 부안 출신인 서승재(삼성생명)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조를 이룬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에 0-2(13-21 20-22)로 패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은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며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도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 디라즈 봄마데바라에게 6-2(36-38 38-35 38-37 39-38)로 이겼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미국-독일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2 23:27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이한빛, 몽골 아닌 북한 선수 대신 출전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전북특별자치도 레슬링 간판인 이한빛(완주군청)이 몽골 선수의 도핑 문제가 아닌 북한 선수의 출전권 반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레슬링연맹(UWW)은 2일(한국시간) “당초 북한 문현경이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이를 포기했고, 차순위 자격이 있는 이한빛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앞서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1일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이한빛을 누르고 올림픽 티켓을 땄던 몽골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했고, 차순위인 이한빛이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 과정에서 내부 혼선으로 잘못된 내용을 발표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7월 31일 UWW로부터 대한체육회 및 대한레슬링협회는 서신을 받았고, 해당 서신엔 몽골 선수 언급 없이 단순히 ‘재배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하지만 아시아쿼터대회 4강전에서 이한빛이 (어르헝에게 져서) 탈락했고, 경황 상 ‘이한빛이 차순위로 재배정된 것이 몽골 선수에게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추측해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혼선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2 21:18